트루엔, 온디바이스 AI카메라 ‘TA 시리즈’ 첫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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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29일, 오전 11:2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트루엔(417790)이 고성능 SoC(시스템온칩) 탑재 카메라 ‘TA시리즈’ 를 일본 고객에게 선적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TA시리즈 첫 선적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일본 영상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진=트루엔)
이번 수출 물량은 트루엔과 10년 이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고객사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회사는 네트워크 장비, 보안 및 영상감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본 보안 전문 기업이다. 초기에는 영상스트리밍 솔루션을 중심으로 협업해왔으며 2년 전 트루엔이 일본시장 CCTV 영업을 확대하면서 CCTV까지 공급 제품군이 확장됐다.

특히 일본 파트너사가 중국산 제품의 교체 수요로 트루엔의 TA시리즈를 선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본 영상보안 시장은 중국,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보안 리스크 관리 강화로 공공시설?주요 인프라를 중심으로 중국산 CCTV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트루엔은 첫 선적을 기반으로 기존 일본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TA시리즈 영업 및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산 CCTV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TA시리즈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TA 시리즈의 일본 파트너사 물량을 첫 선적을 완료하면서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비중국산 영상보안 카메라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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