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자동차 전장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기업 DH오토웨어(025440)가 차량 안전 핵심 부품인 ‘NG E-CALL’(차세대 차량 긴급 구난 체계) 수주를 대폭 확대하며 전장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파생 차종은 기본이 되는 모델(Base Model)의 플랫폼과 주요 부품을 공유하면서 외관이나 기능을 일부 변형해 출시하는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성과는 기존 NG E-CALL 시스템을 동일 플랫폼 내 다양한 파생 차종으로 확대 적용한 사례다. DH오토웨어는 기존 프로젝트의 개발 및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이는 고객사 입장에서도 품질 안정성이 확보된 공급사를 선택함으로써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G E-CALL’은 차량 사고 시 에어백 전개 등 중대 사고를 자동 감지하여 사고 위치와 정보를 긴급 구조 센터로 즉시 전송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구조 요청 자동화를 통해 사고 인지 지연을 줄이고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글로벌 차량 안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NG E-CALL’은 필수 전장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높은 신뢰성과 양산 안정성이 공급사 선정의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
DH오토웨어 광주공장은 기존 설비와 생산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번 파생 차종 물량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광주공장은 향후 차량 안전 및 커넥티드 전장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추적인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NG E-CALL은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시스템인 만큼 신뢰성과 품질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을 믿고 선택해 준 고객사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NG E-CALL을 포함한 차량 안전 전장 분야를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인 양산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사 프로젝트 및 추가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