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티몬·위메프 이슈로 훼손됐던 실적이 2025년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고, 2026년에는 게임·기술(클라우드) 사업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6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같은 기간 29.0% 증가해 컨센서스(293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성수기 효과와 함께 결제·기술·콘텐츠(NHN링크)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고, 부진 자회사 정리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규제 완화 효과와 신작 모멘텀이 동시에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웹보드 게임의 월 구매 한도 상향(70만원→100만원) 효과가 2026년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Puzzle Star(최애의 아이)’와 ‘디시디아 듀얼(파이널판타지)’ 출시 성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기술 사업에서도 신규 매출원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GPU 구축·운용 지원 사업에서 7656장의 GPU를 확보했고, 이 중 7000장 구축을 완료해 2026년 1분기 서비스 개시, 2분기부터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회사 측은 5년간 약 3000억원 규모의 매출 기여를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NHN의 2026년 매출액을 2조6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20.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EPS에 PER 14.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안 연구원은 “연결 EBITDA의 15%를 현금 배당 및 자사주로 활용하는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이라며 “게임 규제 완화, 신작 출시, GPU 사업 매출이 맞물리며 2026년 성장 기대를 가져도 좋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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