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사진=보스턴 다이내믹스)
목표주가 상향과 관련해서는 “12개월 선행 보통주 주당순자산가치(BPS)에 과거 주가수익비율(PBR) 고점 수준이었던 0.8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이는 2021년 전기차(EV) 성장성이 부각되던 시점의 밸류에이션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신사업 노출도와 주주환원율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시장의 관심 확대와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가 부각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Physical AI 시대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진화하며 밸류에이션이 강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로보틱스뿐 아니라 2026년에는 SDV 페이스카 출시와 웨이모와의 로보택시 협력 강화 등 신사업 관련 기대가 점차 현실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4분기 매출액은 47조3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조6015억원으로 7.8% 감소할 것”이라며 “관세 부담은 4분기까지 25% 수준으로 유지돼 분기 기준 약 1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026년 1분기부터는 관세율이 15%로 낮아지며 분기 관세 부담이 1조원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높은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과 SUV,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 기조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비 부담은 전 분기와 유사한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2026년은 신사업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실적 성장뿐 아니라 신사업 노출도 확대를 감안할 때 현대차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국면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NH투자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