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일렉트릭, ‘KEC 아크차단기 의무화’에 영업·공급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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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05일, 오전 09:01

제일일렉트릭 CI. 제일일렉트릭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부가 물류창고·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아크차단기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스마트 배전기 분야 선도기업 제일일렉트릭(199820)이 안전 설비 기준 강화 흐름에 맞춰 올해부터 관련 수주영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개정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에 따르면 정부는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의무화한다. 아크는 전기 회로에서 두 전극 사이에 전기 불꽃이 튀는 현상으로,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크 발생 시 전원을 자동 차단해 화재를 예방하는 장치다.

제일일렉트릭은 제도 변화에 맞춰 올해부터 전통시장·물류창고를 중심으로 영업 접점을 확대하고 수주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일일렉트릭의 아크차단기는 아크를 1초 이내 감지·차단하고, 누전 발생 시 0.03초 내 전원을 차단이 가능하다. 여기에 IoT 모듈과 데이터 서버를 연계해 누설전류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 차단을 넘어 전기설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일일렉트릭의 아크차단기는 그동안 국내 공공조달 체계에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활용성을 인정받아 왔다. 미국 전력관리 기업 이튼(Eaton)에 아크차단기 핵심 부품 PCBA를 20년 이상 독점 공급해오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축적해온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 기반을 바탕으로 아크차단기 의무설치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국면에서도 영업·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시장 대응을 본격화해 나간단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크 감지·차단 기술과 원격 모니터링 등 운용 옵션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영업·공급 체계를 강화해 고객의 안전 기준 준수와 설비 관리 효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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