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400선 넘겨 역대 최고치…‘13만전자’ 돌파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05일, 오전 09:2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400선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4,400대로 올라서며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6.44포인트(2.47%) 오른 4416.0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97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3억원, 14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전자, 전기·가스, 대형주 등이 강세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부동산, 제약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6800원(5.29%) 오른 13만 53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같은 기간 2만 2000원(3.25%) 상승한 69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는 8일로 예정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평균은 16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150% 성장할 것으로”이라며 “메모리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지난해 연말 고환율 환경과 최근 마이크론과 같은 글로벌 경쟁사의 주가 상승 효과까지 더해지며 4분기 호실적은 예견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1.25%), 현대차(005380)(3.52%), SK스퀘어(402340)(4.21%)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셀트리온(068270)(-0.49%)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0포인트(0.03%) 내린 945.2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9포인트(0.32%) 상승한 948.56에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147억원은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2개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장 대비 3500원(0.77%) 내린 45만 35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같은 기간 2100원(1.48%) 오른 14만 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2.15%), 에이비엘바이오(298380)(0.51%) 등은 상승세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18%), HLB(028300)(-0.19%), 리가켐바이오(141080)(-1.46%)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4400 넘겨 역대 최고치13만전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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