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케미칼, 5공장 증설 완료…"신제품 양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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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05일, 오전 09:3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화학소재 토탈 솔루션 기업 보원케미칼이 최근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9900㎡(약 30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신제품 생산을 위한 5공장 증설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합판기 1대, 바인더 코팅기, 이형지(RP) 박리기, 검단기 등을 추가 도입했다. 신규 합판기는 최대 4레이어의 구성이 가능하도록 4개의 원료를 투입할 수 있다. 최대 1900㎜ 폭의 제품을 접착제 없이 오직 열만으로 압착이 가능한 설비다.

생산품목은 승합차 바닥에 사용하는 플로어 매트로, 질긴 물성과 내마모성, 엠보스 심미성, 합판 부위 부착성 등이 요구된다. 합판기는 연간 최대 316만8000m의 생산능력을 갖춘 가운데, 차량 기준 약 57만대분의 플로어 매트 생산 효과가 기대된다.

보원케미칼은 올해 하반기 중 5공장의 추가 증설도 진행한다. 추가 증설에선 5공장 내에 공장동 1개 신축과 T-die 압출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기존 카렌다 방식으로 생산하는 제품 외에 T-die 압출기를 통해 향상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으로는 친환경 자동차용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인조가죽을 생산할 계획이며, 연간 633만6000m의 생산 효과와 함께 신규 차종에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허찬회 보원케미칼 대표는 “이번 플로어 매트, TPO 인조가죽 등의 신제품 개발과 함께 향후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도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고기능성 소재에 대한 시장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생산능력 증대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된 보원케미칼은 자동차 내장재향 표면소재, 건축자재향 소재, 고기능성 시트 소재 등을 주력으로 성장해 온 정밀 화학소재 기업이다. 회사는 폴리염화비닐(PVC), TPO, 폴리우레탄(PU) 등 플라스틱 원료를 필름으로 가공한 뒤 표면처리와 합판 공정을 거쳐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제조·공급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자동차 내장재에서 건축용 바닥재, 디스플레이 공정 소재, 태양광 모듈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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