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AI 전문 과정 출범…AI 인력 전환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05일, 오전 09:3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회계감사 부문 임직원과 회계사를 대상으로 한 AI 전문 교육과정 ‘AI 피오니어(Pioneer)’를 출범시켰다고 5일 밝혔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감사와 비감사 전 영역에 걸쳐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다.

AI Pioneer는 회계감사 부문 임직원들이 AI 기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감사 업무는 물론 비감사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중장기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공통 기반으로 구축하는 한편, 단계별 전문 인력을 육성해 AI 기반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Pioneer 과정은 우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기본 이해와 실무 응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사례뿐 아니라, 회계·감사 환경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AI 윤리, 규제, 책임성 이슈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AI가 회계법인의 업무 방식과 고객 서비스 구조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장수재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 부문 대표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회계·재무 분야의 핵심 기술로,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에 이미 진입했다”며 “전 임직원이 AI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Pioneer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투자를 통해 AI 선도 회계법인으로 자리매김하고, 감사·비감사 전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AI Pioneer 교육과정을 통해 축적된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AI 기반 감사·컨설팅·공시·데이터 서비스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회계법인 전체 서비스 모델을 AI 중심으로 재정의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