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44분 현재 빙그레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6.88%) 내린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는 8만원이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빙그레를 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전날 빙그레는 종가 8만원으로 직전가 7만3400원 대비 8.99% 급등했으며, 종가 거래량이 당일 전체 거래량의 16.40%를 차지했다.
투자주의종목은 종가가 직전가격 대비 5% 이상 등락하고, 종가 거래량이 당일 전체 거래량의 5% 이상이며, 당일 전체 거래량이 3만주 이상일 때 지정된다.
특히 전날 빙그레의 종가 거래량 비율이 16.40%에 달하고 종가 최대관여 투자자는 ‘개인’으로 계좌관여율이 97.48%를 기록한 점이 주목된다.
종목토론방에서는 종가에 주가가 급등한 배경을 놓고 주문실수나 개인 일임계좌에서 대량 매수 주문이 나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고 있다.
장 마감 직전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대량 매수 주문으로 주가가 급등한 후 다음날 급락하는 패턴은 주문 실수나 일임계좌 오주문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발효유 등을 생산하는 식품업체로, 최근 특별한 재료나 호재가 없었던 만큼 전날 급등은 비정상적인 거래로 해석되고 있다.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면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강화돼 단기 매물 출회 압력이 커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