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지멘스· KETI 등 참여 국책과제서 피지컬 AI 기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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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07일, 오전 09:5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케이쓰리아이(431190)는 양자암호·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국제 공동과제를 수행하면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연동 로봇 시뮬레이션 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유럽 최대 산업 자동화 기업 지멘스(Siemens),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과 함께 참여 중으로, 케이쓰리아이는 특허 출원을 통해 차세대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국내외 AI 제조 인프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옴니버스(Omniverse)는 실제 공장, 설비, 로봇 등을 디지털 트윈을 통해 3D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학습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과 물리엔진을 활용해 실제와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설계와 운영 최적화에 활용되고 있다.

해당 특허 기술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 이상 상태를 시뮬레이션하고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기술 적용 시 설비 고장 징후 파악과 작업자 위험 노출 사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대재해예방정책에 대응할 수 있다. 케이쓰리아이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국책과제로 기술 개발을 진행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 내부 시스템과 호환성도 극대화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자체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과제에 참여해 차세대 로봇·AI 기반 제조 인프라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부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지멘스 등 유럽 선도기업 및 기관과 함께 양자암호 및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쓰리아이는 특허를 통해 차세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AI 제조 인프라 관련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규 기술은 제조뿐 아니라 에너지, 건설, 물류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과제 진행 후 상용화까지 협력을 이어나가 향후 AI 제조 인프라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한 기술은 설비, 센서, 작업자, 공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향후 AI 분석, 로봇,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사자원관리(ERP) 연계도 용이한 게 장점”이라며 “국책과제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로봇·AI 기반 제조 인프라 기술력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 자체 로봇·AI 기반 제조 인프라 공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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