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지수 혼조 마감…반도체주 연이틀 약세[뉴스새벽배송]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전 07:5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국방비를 50% 증액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방산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국에서는 12·3 비상계엄 선포가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본류’ 재판이 이날 마무리된다. 다음은 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
◇뉴욕증시 3대지수 혼조 마감…순환매 장세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03포인트(0.55%) 오른 4만9266.11에 거래를 마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1%) 상승한 6921.46,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4.26포인트(0.44%) 밀린 2만3480.02에 장 마쳐

-최근 뜨겁게 올랐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순매도하고 우량주 및 경기순환주로 순환매하는 흐름 나타나.

-US뱅크자산운용의 롭 하워스 수석 투자 전략 이사는 “기술과 AI가 올해에도 중요한 테마로 남겠지만 그런 기술이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지는 실제 활용 사례가 나타나는지, 어떤 분야에서 활용될지에 달렸다”며 “의료건강 분야에서 그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고 로봇 공학, 보험, 진단 등 모든 유형의 기업들이 초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해

◇반도체주 일제히 약세…반도체지수 1.8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3% 하락했다. 필리 지수 내 시가총액 1000억달러 이상의 종목 중에선 퀄컴 등 3종목을 빼고 모두 하락 마감

-엔비디아가 2.17% 떨어졌고 브로드컴과 ASML,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인텔, KLA까지 3% 안팎으로 내려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연초부터 마이크론을 필두로 반도체주가 강하게 상승해왔으나 단기 과열 인식 확산하면서 전날부터 조정을 받는 모습

-반도체주를 매각한 자금은 경기순환주로 옮겨가. 우량주 위주의 다우 지수는 일부 기술주와 금융주를 제외하면 골고루 상승.

◇트럼프 “美정부, 인텔 주주 자랑스러워”…인텔, 시간 외서 2%↑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에 인텔과 립부탄 CEO에 대한 칭찬 일색의 메시지를 게시하고, 정부의 인텔 투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 이에 인텔은 시간 외 거래에서 2%대 상승

-그는 ‘미국 정부는 인텔의 주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인텔에 대한 미국 내 지분 보유를 통해 단 4개월 만에 미국 국민에게 수백억 달러의 이익을 안겨주었다”고 썼다. 또 “우리는 훌륭한 거래를 성사시켰고, 인텔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를 미국으로 되돌리기로 결심했으며, 그것이 실현되고 있다”고 적어

-지난 8월 미국 정부는 89억달러를 투자해 인텔 지분 10%를 확보 . 이 자금은 미지급되었던 CHIPS 법안 보조금과 반도체 제조 관련 정부 지원금으로 마련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 발표 이후 인텔 주가는 75% 급등했으며, 이로 인해 정부의 지분은 180억 달러 넘어서.

◇트럼프 ‘국방비 50% 증액’ 주장에 방산주 강세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국방비를 1조5000억달러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업체 주가가 일제히 강세

-록히드마틴은 4.34% 올랐고 RTX는 0.78%, 제너럴다이나믹스는 1.68% 상승

-트럼프는 전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상·하원의원, 장관 그리고 기타 정치 대표들과 길고 어려운 협상을 한 끝에 미국의 이익을 위해, 특히 이렇게 매우 혼란스럽고 위험한 시기에 2027년 국방비는 1조달러가 아니라 1조5000억달러가 돼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유엔 산하기구 31개와 비(非) 유엔기구 35개 등 총 66개 국제기구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기도

◇알파벳, 시총 4조달러 ‘바짝’

-전날 애플을 제치고 뉴욕 증시의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던 알파벳은 이날도 1% 오르며 애플과 격차를 벌려. 시총은 3조9300억달러로 4조달러가 목전.

-알파벳에 추월당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도 1% 안팎으로 내려

-핵심 사업 부문은 모두 견고하지만 구글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핵심축 중 하나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알파벳 매수로 이어지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 주요 석유회사 최고경영자 회동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일 백악관에서 셰브런과 엑손모빌, 코노코필립스 등 10곳 이상의 주요 석유회사의 CEO와 회동 예정

-이들은 석유 인프라 노후 등으로 급감한 베네수엘라의 생산량을 되살릴 수 있을지 논의할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무기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넘겨받아 시장에 매각할 예정이며 모든 결제는 미국이 통제하는 계좌로 이뤄질 것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공습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땅에서 엄청난 부(석유)를 꺼내게 될 것”이라며 “그 부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가고, 베네수엘라 밖에 있는 사람들, 즉 예전 베네수엘라에 있었던 사람들에게도 간다”고 해

◇ 美부통령 “유럽, 그린란드 관련 트럼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8일(현지시간) 유럽 국가들이 그린란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를 반대하는 유럽 정상들에게 어떤 메시지가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해

-그는 “그린란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뿐만 아니라 세계의 미사일 방어에 정말 중요하다”며 “우리는 그 영토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적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형사판단 나올 尹재판 1년 만에 마무리

-12·3 비상계엄 선포가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본류’ 재판이 이날 마무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 열어

-비상계엄 선포 402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구속기소 된 지 341일 만에 최고 책임자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법적 판단을 내릴 재판이 종결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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