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엔엠, 스타링크 상용화 확산에 6G·위성통신 안테나 R&D 조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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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12일, 오후 03:3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늘이엔엠(192410)은 국내에서 저궤도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을 전담하는 연구개발(R&D) 조직을 가동하고 6G·위성통신 안테나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스타링크 서비스가 국내에서 해상·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위성통신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사용자 단말 안테나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스타링크는 저궤도(LEO) 위성을 기반으로 고속·저지연 통신을 구현하는 구조로, 기존 위성통신 대비 안테나의 성능과 기술 완성도가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오늘이엔엠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주목해, 기존 안테나 사업을 통해 축적한 RF 설계·고주파 신호 처리·통신 장비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해상용, 지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스타링크를 비롯한 저궤도 위성 서비스 확산에 대응해, 평면형 안테나와 전자식 빔포밍 구조 등 차세대 사용자 단말용 안테나 기술을 중심으로 선행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스타링크의 국내 상용화는 위성통신이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열리고 있는 시장임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안테나는 위성통신 시장에서 기술적 진입장벽이 가장 먼저 형성되는 영역인 만큼,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위성통신 안테나 연구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오늘이엔엠의 안테나 설계·제조 역량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분기 해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기지국 안테나 수출은 지난해 말 26억 원에서 62억 원으로 뛰어오르며 약 136.6%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인빌딩(In-building) 안테나 수출 역시 1.37억 원에서 5.37억 원으로 확대돼 무려 291.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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