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제는 로봇주?…6거래일째 신고가 행진[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13일, 오전 09:1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현대차(005380) 주가가 13일 장 초반 6% 넘게 급등하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2만3250원(6.34%) 오른 39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9만6000원까지 올라 6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주 CES 2025에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신사업 전략이 공개된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이며 양산 로드맵과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 등 상용화 전략을 공개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45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카와 달리 현대차그룹의 3대 피지컬 AI 신사업인 로보틱스, 로보택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모두 사업 방향성과 파트너십 구체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엔비디아라는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이 확장돼 오랜 기간 상용화가 지연되어 왔던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진전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증권사들도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40만원 이상으로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지난달 43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교보증권은 48만원, DB증권은 45만원을 새 목표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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