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5개 팀 중 엘지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3개 팀을 2차 단계 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씨AI는 탈락했으며, 정부는 2026년 상반기 중 1개 정예팀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서 생존한 톱3 업체(사진=각사)
다만 시장 기대가 컸던 네이버(NAVER(035420))의 탈락은 의외의 결과로 평가됐다. 네이버는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이퍼클로바X의 비전 인코더에 중국 기업 모델의 오픈소스를 활용한 부분이 ‘독자성’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연구원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해서 네이버의 AI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진 않는다”면서도 “국가에서 인정한 AI 사업자 타이틀은 향후 소버린 AI 영업에서 강점이 될 수 있는 만큼 네이버는 민간 사업자로서 사업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기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2차 단계에 진출한 3개 팀은 각자 성과를 강조했다. 엘지AI연구원은 매개변수 2360억개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내세웠고, 업스테이지는 1000억개 규모로도 대규모 모델 수준 성능 구현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매개변수 5190억개 규모 초거대 모델 개발을 통해 최대 규모 모델에 도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