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뒤 상승 전환…장중 4850선 돌파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19일, 오후 02:17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전환해 4840~4850선에서 거래되며 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7포인트(0.22%) 오른 4851.3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0.23%) 하락한 4829.40에 출발한 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하며 4850선을 돌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수급이 엇갈렸다. 개인은 145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4억원, 5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67%) 내린 1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4000원(0.53%) 오른 76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 기업 가운데 상승 종목은 현대차(005380)(7.38%), HD현대중공업(329180)(1.45%), 기아(000270)(2.65%) 등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08%), 두산에너빌리티(034020)(-1.2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금속, 운송·창고, 오락·문화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기기, 제약, 보험 업종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마이크론의 신고가 경신이라는 호재가 있었던 만큼 이번 주 코스피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49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 부담과 포모(FOMO) 현상 확산 등 상반된 투자심리가 충돌하면서 중간중간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짚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21%) 오른 956.6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72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1억원, 4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2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4.05%) 내린 49만70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200원(1.51%)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상승 종목은 에코프로(086520)(0.3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3%), 삼천당제약(000250)(2.15%), 코오롱티슈진(950160)(3.88%), 리가켐바이오(141080)(0.30%), 펩트론(087010)(6.22%) 등이며, 하락 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298380)(-0.56%), HLB(028300)(-2.85%) 등이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06% 하락한 6940.0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0.06% 내린 2만3515.39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7% 하락한 4만9359.33을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마이크론 등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차기 연준 의장 불확실성과 미 정부의 전기요금 규제 우려 등이 맞물리며 약보합에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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