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IP 글로벌 확장·AI 활용 확대 등 인상적…'매수'-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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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23일, 오전 08: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에스엠(041510)(S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M Next 3.0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IP 글로벌 확장 전략, KMR 역할 확대, AI 활용 확대 등. 3가지 부분에서 모두 ‘수익성 제고’가 회사 사업 전략의 기본 바탕에 깔려 있다는 인식을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IP의 경우 올해 TR25 기반의 신인 보이 그룹 데뷔 예정. 글로벌 신인은 태국 True 사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 보이 그룹이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 공개될 전망이며 일본은 복수의 파트너사와 NCT Wish 다음 그룹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TME와의 중국 현지 아이돌 배출 프로젝트도 원활히 진행 중이다. 기존 IP의 경우 aespa는 지속해서 미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증가시키며 공연 확대를 통한 IP 라이프사이클 연장 및 공연·MD 수익 증대를 꾀할 전망”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갈수록 양질의 음원 확보에 있어 소요되는 시간·비용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KMR의 경우 지속되는 적자 탓에 외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으나 서울·스톡홀롬·LA 3개 주요 지역을 거점으로 활용해 국내 외에도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양질의 음원을 빠르게 확보 가능하다”며 “저작권 사업의 경우 크진 않으나 매출이 롱테일로 발생되는 구조로, KMR도 일정 시간(음원)이 쌓이면 빠른 속도로 수익이 커지는 법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버츄얼 아티스트 개발에 사용하는 부분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A&R 및 콘텐츠 제작 효율화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것이다. 확보한 다량의 음원들 가운데 양질의 음원을 골라 제작 과정을 밟는 데에 있어 AI 활용시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도 AI 툴 활용시 VFX 등 관련 외주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음악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직접적인 투자는 제한적이며 카카오와의 협업이 우선적”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기존에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무분별한 투자·사업전개 보다는 회수 관점에서의 효율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투자·사업전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2025년까지 SM 3.0을 통해 나름의 시스템을 갖췄다면, 2026년부터는 갖춰진 시스템 내에서 ROIC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막대한 자본력이 뒷받침되지는 않으나 한정된 자원 속에서 가장 핏(fit)한 퍼스널 컬러를 찾은 것으로 해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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