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11포인트(0.33%) 내린 4936.42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5021.1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수급은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가 845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08억원, 52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합산 1083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19.54를 기록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코스피 지수 5000선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 속에 금융투자·연기금 중심의 기관 매수(대형주 위주)가 지수를 받쳤다”며 “반도체와 인터넷, 증권, 조선, 헬스케어, 지주 업종은 강세를 보였지만, 전날 급등했던 로봇 테마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9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의 컨퍼런스콜이 이어지는 만큼 실적 기대감이 당일까지 반영될 수 있다”며 “가이던스가 올해 실적 기대를 확신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12%하락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60%, 0.90%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업종이 7.17% 하락하는 상황에 운송·부품, 운송·창고 업종도 각각 2.18%, 2.01%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증권과 IT 서비스 업종은 각각 7.31%, 3.10%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0.92%) 내린 15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9000원(1.19%) 하락한 74만 6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현대차(005380)(-5.29%)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2.10%)도 약세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보다 2만 1000원(1.18%) 상승한 179만 90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7000원(1.14%) 오른 6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삼성물산(028260) 역시 각각 3.00%, 3.03% 오름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종목 반등 지속에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전 거래일 대비 21.47포인트(2.21%) 오른 991.82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47억원, 677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7041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3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