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개장 전 주요 뉴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트레이더.(사진=AFP)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한 4만9098.71에 마감. S&P 500 지수는 0.03% 오른 6915.6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28% 뛴 2만3501.24에 장을 마쳐.
-특히 S&P500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4% 내리며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하락을 앞두게 됐고, 나스닥지수 역시 주간 기준 0.1% 가량 하락.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는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당국이 H200 인공지능(AI) 칩 주문 준비를 허용했다는 소식에 1.53% 상승했고, AMD도 2.35%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3.28%) 등 주요 기술주 역시 강세.
◇인텔, 수율 차질에 주가 17%↓
-반면 인텔은 주가가 17% 급락했는데, 이는 인텔이 제시한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고 대형 고객 확보·생산 효율성(수율) 문제를 동시 노출한 것이 투자심리를 급랭.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수년에 걸친 재건 여정을 진행 중”이라며 “시간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혀.
-그는 현재 생산 능력으로는 제품에 대한 전체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고, 수율 역시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을 117억~127억 달러로 제시했고,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이는 월가가 예상한 주당순이익 5센트, 매출 125억 달러 안팎을 하회하는 수치.
◇이주 ‘매그니피센트 7’ 중 4개사 실적 발표
-오는 28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테슬라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중 3개 기업(애플은 29일)이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
-최근 이들 기업은 주가 하락세를 보여와. 메타, MS는 주가가 사상최고치 대비 각각 17%와 16% 이상 하락했고 애플은 약 14%, 테슬라는 약 10% 떨어진 상태.
-이같은 부진한 주가가 실적 발표 후 오히려 반등을 쉽게 만들 가능성도 있어. 주가가 낮아진 만큼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촉발할 만한 실적 기준도 낮아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켄 마호니 마호니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경험상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 실적 기준선이 낮아진다”며 “따라서 몇몇 메가캡 기술기업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꽤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마이클 랜즈버그 랜즈버그 베넷 프라이빗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애플이 아이폰17로의 교체 수요에 힘입어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그는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사실상 애플만 유일하게 이익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있고 나머지는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
◇연준 동결 전망 속 ‘차기 의장’ 변수…릭 라이더 급부상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27~28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0~3.7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
-연준은 지난해 말 3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
-시장 관계자들이 더욱 주목하는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신호를 내놓을지 여부.
-12월 실업률은 소폭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 목표를 상회하는 등 연준이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
-미국 법무부가 파월 의장에 대해 형사 기소가 가능한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도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리사 쿡 연준 이사의 해임을 두고서도 법적 공방을 벌이는 중.
-시장은 오는 5월 임기가 종료되는 파월 의장 이후 임명될 차기 연준 의장에도 큰 관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르면 이번주에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가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혀.
-현재 블랙록의 릭 라이더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최종 후보 3인으로 남은 가운데 예측시장에선 지난주 말 리더가 처음으로 지명 확률 1위에 올라.
-다만 라이더가 시장 예상대로 차기 연준의 키를 쥐면 증시에선 불확실성이 커질 수도.
-그는 불과 이달 초까지만 해도 유의미한 후보군에서 배제됐던 만큼 시장의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탓.
-또 리더는 연준의 전면적 개편 구상으로 트럼프의 관심을 끌었다는 언론 보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