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기술력으로 글로벌 치아교정 시장 ‘게임체인저’ 부상-NH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29일, 오전 08:44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그래피(318060)에 대해 “글로벌 치아교정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의섭 연구원은 “그래피는 형상기억 3D 프린팅 투명 교정장치 ‘SMA(Shape Memory Aligner)’를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기업으로, 기존 투명교정장치와 브라켓·와이어 교정 방식의 한계와 약점을 극복한 차세대 혁신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교정장치 제작에 필요한 전 공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문생산·원내생산 등 맞춤형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적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1.9%,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1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무형자산 및 대손 상각비를 제외하면 분기 기준 영업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봤다. 심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중남미를 비롯한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신시장 개척 성과가 확대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고마진 소재 매출 증가로 영업손실 폭도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글로벌 확장 전략이 기대된단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그래피는 온·오프라인 교육 접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하고, 미국 대형 유통사 계약과 중대형 DSO(치과지원조직), 개별 클리닉 영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시장에서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심 연구원은 그래피가 올해 연간 흑자 전환, 2027년부터는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가파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주가가 최근 약 400% 상승했지만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어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