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공모주' 덕양에너젠, 코스닥 데뷔전[오늘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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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전 07:0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수소 전문 기업 덕양에너젠이 오늘(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수소 생산공장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ng) 역량을 기반으로 부생수소 및 개질수소 생산 방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수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수소 산업은 고도화된 엔지니어링 역량과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덕양에너젠은 다수의 원료 공급사 및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원활한 원료 수급과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NCC(나프타분해) 공정 방식의 부생수소가 아닌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CA(Chlor-Alkali) 부생수소 수급처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소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다.

이외에도 고수익성 사업인 튜브 트레일러에 대해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을 넓혀 수익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극동유화와 설립한 합작법인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 단독 수소 공급자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8월부터 본격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며, 장기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덕양에너젠은 지난 20~2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135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0만6098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12조 7000억원이 모였다.

앞서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했던 덕양에너젠의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 총 232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50.14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지은 바 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격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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