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가 2024년 11월 상장 이후 137.3%(29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날 상장한 밸류업 ETF 12종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순자산도 1000억원을 돌파해 현재 1197억원까지 늘었다.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코리아밸류업지수는 PBR(주가순자산비율)과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모두 높은 종목의 교집합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만큼 자본구조가 탄탄하면서도 모멘텀이 유효한 기업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좋았던 반도체·자동차 업종 비중이 높은 영향으로 밸류업지수는 2025년 89.4% 상승하며 코스피 수익률을 13.8%포인트 웃돌았다.
이 ETF는 단순히 코리아밸류업지수를 추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액티브 ETF의 장점을 살려 시장 환경에 따라 종목 편출입과 비중 조정을 유연하게 진행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000660)(24.8%), 삼성전자(005930)(23.7%)를 비롯해 현대차(005380)(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6%), 기아(000270)(3.4%), KB금융(105560)(3.4%) 등이 담겼다. 이익 성장성과 모멘텀을 겸비한 종목을 촘촘히 구성해 코스피 5000 시대의 상승 에너지를 흡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밸류업 지수는 이익 성장과 모멘텀에 기반해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들의 집합”이라며 “코스피 이익 상승 국면에서 지수 대비 더 높은 상승세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밸류업 ETF는 국내 시장 대응을 위한 확실한 투자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