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5 승객 전용 캠핑 인테리어 키트. 오토앤 제공.
오토앤은 이번 협업을 통해 밴랩 설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PV5 전용 제품을 한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밴랩은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밴 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DIY 플랫팩(Flat-pack) 키트 설계제조 전문 브랜드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온라인 기아샵에서 개시될 예정이며, 제품은 직접 조립하거나 조립 대행점 서비스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오토앤이 출시하는 캠핑 인테리어 키트는 차량의 별도 변형이나 훼손 없이 장착·탈착이 가능한 다목적 모듈형 제품이다. 경량으로 제작되고 2열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주행 시에도 별도로 탈착할 필요 없이, 차박·캠핑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키트는 양면 라미네이트 처리된 포플러 합판을 사용해 전기차에 적합한 가벼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내 벤치와 듀얼 슬라이딩 체어, 다양한 수납공간과 플로팅 테이블을 적용해 취침은 물론 작업, 휴식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플로어 시스템의 슬라이딩 록 구조를 통해 차량에 손상을 주지 않고 설치 및 제거할 수 있어, 차량의 개조나 변형이 필요한 캠핑카와 차별화하는 요소다.
이와 함께 빌트인 회전식 멀티탭을 적용해 실내 V2L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용 쿠션 세트와 에어 매트리스를 통해 2열 시트 개조 없이도 완전 평탄화된 취침 공간을 구현했다.
한편 오토앤은 이번 출시를 통해 신규 사업인 ‘스페이스 존(SPACE ZONE) 플랫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이 사업은 하드웨어 솔루션,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품·인테리어, 서비스로 구성된다.
오토앤의 이 플랫폼 부문은 지난해 1월부터 하드웨어 솔루션인 100W 고속 충전 케이블과 피드락(Fidlock) 제품을 출시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차량용 전자기기의 연결 및 제어를 위한 AI 기반 통합 제어 애플리케이션 앱을 개발 중이다.
최찬욱 오토앤 최찬욱 대표는 “완성차 플랫폼과 연계한 애프터마켓 비즈니스는 반복 매출과 브랜드 확장성이 높다”며 “이번 PV5 캠핑 키트를 시작으로 상용·레저·모빌리티 인테리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