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이날 오후 3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80원(12.93%)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홈쇼핑(057050)도 4800원(7.16%) 오른 7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현대홈쇼핑은 상장 폐지된다. 반대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 9383원, 현대홈쇼핑 6만709원으로 결정됐다. 양사는 오는 4월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자사주 약 6.6%를 즉시 소각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은 향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될 예정이며, 사업회사는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에 집중하고 신설 투자회사는 주요 자회사 지분을 관리한 뒤 지주사와 합병하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결정을 홈쇼핑 업황 둔화와 중복 상장에 따른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자사주 소각 및 추가 매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계획이 완료되면 그룹 내 상장 계열사들은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는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