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주식

이데일리,

2026년 2월 20일, 오전 08:4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3181억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에 상장된 36개 고배당 ETF 중 자금 유입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순자산 규모 역시 지난해 말 2624억원에서 5327억원으로 연초 이후 2700억원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국내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배당시즌을 앞두고 국내 고배당주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단순 고배당 종목 나열이 아니라 세제 혜택과 주주환원 정책을 구조적으로 반영해 실질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배당 기업의 세제 혜택, 자사주 매입·소각 장려 정책 등 최신 배당정책 기조를 ETF 운용 전략에 반영한 차세대 고배당 상품이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편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과 감액배당 실시 기업 등 정책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편입 기업은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주를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기아 △현대차 △KT&G △삼성화재 △삼성생명 △기업은행 등 대표 고배당·주주환원 기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해당 ETF는 최근 1개월 25.58%, 3개월 37.52%, 연초 이후 33.7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 총괄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기업들의 배당 확대 기조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국내 배당주는 꾸준히 주목해야 할 새로운 테마”라며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월배당을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물론 국내 배당주의 재평가 흐름 속에서 연금저축·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장기 투자 계좌를 활용하는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고배당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SOL 코리아고배당’을 비롯해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하는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을 운용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세법 개정 흐름 속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월배당 ETF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를 신규 상장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