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려동물 전담 부처 내달 확정… ‘동물복지원’ 설립 논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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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20일, 오후 08:12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정부가 반려동물 정책을 전담할 부처를 내달 중 최종 확정한다. 국무조정실은 20일 반려동물 보호 및 지원 사무를 담당할 부처 결정을 위해 3월 중 간담회와 태스크포스(TF) 회의 등을 거쳐 관리 체계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사진=뉴시스)
이번 논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와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동물복지원’ 설치를 제안하며 담당 부처 설정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이 대통령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급증에 발맞춰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한 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국조실은 “반려동물 관리를 어느 기관에서 담당해야 할지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통해 국민 의사를 확인하고 검토해 보고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지시 이후 동물보호단체 및 관련 부처 등과 실무회의를 지속해 왔다”며 “급격히 확대된 반려동물 양육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 체계와 각 부처의 역할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달 중 확정될 전담 부처가 기존 농식품부 체제를 유지하며 기능을 강화할지, 혹은 성평등가족부 등 타 부처로 사무가 이관되거나 신설 기구인 ‘동물복지원’의 독립성이 강화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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