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최대주주 알파에어로, 우주항공 사업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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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23일, 오전 09:25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아스트(067390)는 종속회사인 카프에어로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20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 아스트의 최대주주인 알파에어로는 카프에어로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27일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알파에어로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총 240만주의 신주를 취득하게 되며, 카프에어로의 자본금은 165억원으로 늘어난다.



카프에어로의 자금조달의 목적은 공장설비 등 시설투자다. 조달한 자금으로 아스트 본사 인근 사천시 종포산단의 약 1만6500㎡(5000평) 부지를 활용해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다목적 우주항공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스트의 최대주주인 알파에어로가 이번 투자를 전격적으로 단행한 목적은 아스트의 기존 사업인 보잉 737 수요 증가 전망에 따른 생산라인 확대와 한국형 미래 첨단 항공기(AAV, Advanced Air Vehicle) 등 신성장 사업 및 최근 알멕과 협력 중인 우주항공 관련 사업 참여를 위한 선제적 생산라인 확보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 관계자는 “2017년 설립된 카프에어로는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기반 정밀가공 자동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고정밀 항공기 부품을 생산해온 자회사"라며 "이번 우주항공 생산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아스트는 물론 유암코가 투자한 알멕, 에어로코텍 등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첨단 우주항공 생산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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