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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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23일, 오전 09:4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는 지난 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수행에 대한 기술적 역량과 품질관리 체계가 공공기관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식품 검사 전문성과 품질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향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 식품 안전성 시험을 의뢰받아 관련 시험·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 식품 검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 그룹(IMARC Group)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수입식품 증가, 정부의 안전관리 기준 강화 등에 힘입어 국내 식품 안전 검사 시장은 지난 2024년 약 6000억원(약 4억8000만달러) 규모에서 2033년 1조1000억원(9억4200만달러)로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 역시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츠(Fortune Business Insights) 분석 기준 2025년 260억8000만달러에서 2034년 529억9000만달러까지 연평균 8.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번 지정을 기반으로 식품검사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자가품질검사기관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4분기 식품검사 전문기관 인가 신청을 거치면 2027년 상반기 취득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식품검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국내 식품검사 시장이 연 7~8%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적합은 전문 식품검사 사업에 진입하기 위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10월 의약품 품질검사기관 재인가 획득 이후 주력 사업인 의약품 품질검사 부문도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적합을 계기로 추진 중인 식품검사기관 사업과 체외진단(IVD) 사업까지 더해 사업 구조를 다각화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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