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 '일체형 3-in-1 냉동볼밸브’ 연 14만개 돌파…3년새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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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27일, 오후 05:0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창(012800) 그룹 계열의 황동 밸브 및 피팅 전문기업 에쎈테크(043340)는 ‘압력 릴리프 일체형 냉동볼밸브 (Ball Valve With Integral Pressure Relief)’의 연간 판매 수량이 2023년 1만 8680개에서 2025년 14만 6500개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3년 새 약 7.8배 증가한 것이다.

에쎈테크의 '압력 릴리프 일체형 냉동볼밸브' 이미지. (사진=에쎈테크)
회사 관계자는 “볼.체크.릴리프 기능을 통합한 ‘3-in-1’ 통합 기술을 구현한 이 제품은 미국을 본사로 한 글로벌 기업 A사에 독점 공급 중”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수요 증가로 수익성 높은 수출이 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체형 3-in-1 냉동볼밸브는 Positive Shut-off 기능을 갖춘 볼밸브에 Internal Pressure Relief 기능을 통합한 구조이다. 밸브 차단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Thermal Expansion Pressure를 자동으로 해소하도록 설계되어, 고립구간의 과압 발생을 방지한다. 또한 역류를 방지하는 Check 기능을 포함해 시스템 보호 성능을 강화했다. 본 제품은 유량 제어용(Control Valve)이 아닌, 확실한 차단(Shut-off)과 과압 보호를 동시에 수행하는 밸브다.

이 제품은 최근 급성장하는 탈탄소 HVAC (냉난방공조) 시장의 필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친환경 자연냉매(R-744, CO2)를 사용하는 고압 시스템에서도 탁월한 안전성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UL 인증을 획득하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A사 독점 공급을 통해 북미/유럽 시장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김성범 에쎈테크 대표는 “자연냉매 시스템 확산 트렌드에 따라 당사의 압력 릴리프 일체형 밸브가 고압 환경의 주요 안전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수출 물량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세가 실적을 이끌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냉동공조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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