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HBM4의 품질 이슈나 출하 지연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주요 고객의 GPU 출시와 HBM 납품 일정도 큰 변화가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객사들의 2026년 HBM 물량 계약이 이미 확대된 상태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쟁사들이 차세대 공정 전환 과정에서 기술적 난도를 겪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모리 업황도 당분간 타이트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건 연구원은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이 2027~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SK하이닉스의 웨이퍼 생산능력은 2026~2027년 약 18%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도 상향됐다.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을 204조원으로 추정하며 기존 전망 대비 10.3%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상향된 추정치를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는 목표가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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