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HD현대중공업의 현금 확보 니즈와 HJ중공업의 생산기지 확장 및 미국 MRO 및 신조 대응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양측 모두에게 윈윈(Win-Win) 성격의 거래로 판단한다”며 “아직 군산조선소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과 HJ중공업의 직접 양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어떤 방식이든 HJ중공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직접 양수 시에는 협소한 영도조선소의 한계를 넘어 대형 컨테이너선과 VLCC 등으로 선종 확대가 가능하고 직접 양수가 아니더라도 공동구매, 기자재 조달 협업, HD현대중공업의 블록 발주 지원 등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금 조달 부담도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군산조선소의 인수 가격으로는 7000억~1조원이 거론되고 있는데 에코프라임 주주에 한국토지신탁, 동부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고 전북도와 군산시, 전북자치도의 지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설령 자본확충이 필요하더라도 이는 대형 상선과 미국 함정 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 투자 성격이 강해 중장기적으로는 HJ중공업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