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추가 상승 여력 충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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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3월 20일, 오전 08:19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초호황기에 진입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매출액 구성. (사진=KB증권)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현재 메모리 재고가 1~2주 수준으로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인 반면 수요는 급증해 사실상 내년까지 완판된 상태”라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148%, 11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 확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해 이 역시 향후 실적에 주효할 것이란 예상이다.

실적도 가파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40조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하고, 2분기는 51조원으로 11배 증가해 분기별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220조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메모리 수급은 중장기적으로도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 수요 충족률이 약 60% 수준에 머물며 가격보다 물량 확보가 우선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 공정 전환과 생산 리드타임 증가로 단기간 내 공급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은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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