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그룹, 실적과 성장성 동반 부각될 것-유안타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23일, 오전 07:4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안타증권이 가온그룹(078890)에 대해 실적과 성장성이 동반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가온그룹은 OTT, 네트워크 솔루션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배회사인 가온그룹은 OTT 사업을 영위, AI솔루션이 결합된 AI디바이스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가온브로드밴드는 AP라우터, Wi-Fi(와이파이) 리엑터 등의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을 공급한다. 자회사 가온로보틱스는 로봇, XR, 네트워크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본업(OTT)에서의 성장을 기대하는 요인은 2가지다. 첫째는 해외 진출 확대다. 일본을 중심으로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 국가내 신규 발주가 확대되고 있다.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의 신규 계약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는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를 탑재한 차세대 OTT 디바이스 공급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온디바이스 AI 탑재 OTT 디바이스 보급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ASP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신규 OTT도 국내 뿐 아니라 수출 판매도 추진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자회사인 가온브로드밴드에 대해선 “와이파이 6에서 와이파이 7(IEEE 802.11be)으로 전환되는 국면이다. 현재 와이파이 6를 표준 와이파이 기술로 제공되고 있다. 신기술(클라우드 게임, XR 등)의 등장으로 인해 향상된 와이파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와이파이 7는 향상된 대역폭과 지연시간 감소, 안정성 향상, 밀집된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우수한 성능 제공 등에서 와이파이 6 대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조사기관 등에서 2026년 이후 와이파이 7이 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회사 가온로보틱스에 대해선 현대차그룹 차세대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그룹의 신개념 소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2022 CES에서 콘셉트 공개 이후 4년만에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가온로보틱스는 배송, 순찰, 안내 3종 상당부 모듈 공급을 확정했다. 자체 개발한 이기종 통합 운용 플랫폼 롬니도 모베드에 탑재된다. 현대차의 로봇산업 진출 확대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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