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리진)
대신 네오리진은 국내 사업의 핵심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금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크리스프의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로 계약의 방향을 정했다. 크리스프는 미국 OTC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특화된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프는 유명 인사와 브랜드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IP) 보유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말 크리스프 의장이 직접 방한해 국제 숏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숏폼 시장 공략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네오리진은 향후 크리스프의 성장에 따라 확보한 지분의 자산가치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 운영비 등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이익 개선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 네오리진은 지난해 숏폼 사업 관련 영업손실을 ‘중단사업’으로 회계 처리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네오리진은 이번 구조 재편을 계기로 기존 핵심 사업 부문인 게임 사업과 예비 최대주주와 연계한 신규 사업을 양대 축으로 설정하고 올해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이번 탑릴스 매각 마무리는 단순한 자산 처분이 아니라 핵심 사업 중심의 구조 재편을 완성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가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