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6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5500선도 밀려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23일, 오전 09:4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5%가까이 급락하며 프로그램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5.11% 하락한 818.45를 기록하며 1분간 지속돼 프로그램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10번째 발동이며, 매도 사이드카로는 6번째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으며, 5분 경과 후 자동 해제됐다. 발동 당시 프로그램매매 순매도 규모는 7555억원에 달했다.

이날 9시 2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90포인트(4.82%) 내린 5502.3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하락 출발 후 장중 55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46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23억원, 65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타 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급 공백 해소를 위해서는 유가 또는 환율이 방향을 바꾼 후 추세가 유지되어야 한다”며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금요일 -4.35% 급락해 전주 상승폭은 상당 부분 반납한 채 한 주를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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