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플랫폼 '포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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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3월 23일, 오전 10:2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이루트(096690)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플랫폼 ‘포타(Forta)’ 구축을 완료하고 상용화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에이루트)
포타는 다양한 사업자 및 디지털 자산과 연동 가능한 개방형 금융 인프라 플랫폼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국가, 금융기관 위주 폐쇄적인 운영 방식인 반면 포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결제, 정산, 자산 관리,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루트는 포타 구축 과정에서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한 서클 등이 활용 중인 기술을 결합해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스택을 구현했다.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의 다자간 계산(MPC) 기반 키 관리 기술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거래 인지(KYT) 솔루션 △섬섭(Sumsub)의 고객확인의무(KYC)·기업인증절차(KYB) 솔루션을 적용해 보안, 자금세탁방지, 신원 인증 체계를 글로벌 금융기관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포타는 계정 추상화 및 임베디드 지갑 기술을 바탕으로 별도 지갑 설치 없이 이메일이나 소셜 로그인만으로 지갑 생성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멀티체인 구조를 갖췄으며, 글로벌 인프라 기업의 네트워크와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 및 노드 운영에 대한 안정성과 보안성까지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타 구축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기존 금융 인프라를 연결하는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크로스보더 금융, 결제, 정산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에이루트는 기존 POS 프린터 및 결제(PG) 사업 기반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디지털 자산 영역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규제당국인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사업 관련 사전 심사를 완료하고 본 심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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