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임상 확산 진입…중장기 성장 기대 "투자의견 '매수'"-상상인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24일, 오전 09:05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상상인증권은 24일 그래피(318060)에 대해 “형상 기억(SMA·Shape Memory Aligner) 기반 투명교정 기술이 임상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그래피 목표주가 추이 및 투자의견 변동 내역. (사진=상상인증권)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심포지엄을 통해 시장이 단순 기술 소개 단계를 넘어 실제 임상 적용과 치료 프로토콜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며 “임상 경험과 실제 적용 사례가 공유되었다는 점에서 장이 단순 기술 소개 단계를 넘어 임상 검증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SMA 교정은 일부 치과에서 제한적 케이스 중심의 테스트 단계를 지나, 임상 데이터 축적과 신뢰 형성이 진행되는 구간으라는 것이 하 연구원의 시각이다. 하 연구원은 “향후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반복 주문 증가와 소재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반영에는 시차가 존재할 전망이다. 임상 확산 이후 실제 매출 증가는 통상 6~12개월 뒤 나타나는 만큼, 올해 상반기까지는 완만한 성장 흐름이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본격적인 매출 확대는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내년 J-커브 형태의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모멘텀은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글로벌 인증, 파트너십, 생산 인프라 확대 등이 진행 중이지만 실적 기여 시점은 다소 후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현재 구간은 단기 모멘텀보다는 중장기 성장 경로를 점검하는 시기”라며 “임상 확산에 따른 실적 증가 또는 가시성이 확인되는 시점에서 주가가 재차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1년 이상의 장기 투자 관점으로 본다면 긍정적인 시나리오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