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높아진 증시"…코스피, 상승폭 줄여 5430선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24일, 오전 11:1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장 초반 4% 넘게 올랐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6%(25.11포인트) 오른 5430.86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과 함께 코스피는 4% 넘게 오르며 5630선을 회복했으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419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91억원, 297억원어치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646억원 순매도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함께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부실 우려가 확산되며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 전기·가스, 전기·전자, 화학 등이 1%대 오르고 있으나 건설이 6%대 빠지고 있다. 기계·장비, 증권,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등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5% 이상 오르고 있고 SK스퀘어(402340)가 3%대 뛰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셀트리온(068270)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000270)는 4%대 밀리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2%대 빠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63%(6.88포인트) 오른 1103.77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원익IPS(240810)가 12% 이상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대 뛰고 있고 리가켐바이오(141080), 에코프로(086520) 등이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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