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코스, 중기부 ‘도약 프로그램’ 선정…3년간 최대 7.5억 지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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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3월 26일, 오후 02:0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영유아 푸드케어 전문기업 에르코스(435570) 농업회사법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핵심 지원 사업이다.

에르코스는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0여 개 기업 중 하나로 포함됐으며, 향후 3년간 전담 디렉팅과 함께 연간 최대 2억5000만원(총 7억5000만원) 규모의 오픈바우처,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주력 브랜드 ‘루솔(Lusol)’을 기반으로 구축한 영유아식 시장 내 지배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독점 사업권을 확보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 소재 ‘총백귀리혼합물(WCO31)’의 상용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WCO31’은 임상시험에서 기존 시장 선도 원료 대비 우수한 성장 촉진 효과가 확인된 개별인정형 등록 예정 물질로,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표시 식품 라인업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 신탄진 제2공장에 GMP 인증 생산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 플랫폼 개발에도 착수한다.

국내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확대도 병행할 방침이다. 배민환 에르코스 부사장은 “이번 선정은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푸드와 데이터, AI를 결합한 푸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에르코스는 ‘루솔’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유식 및 영유아 식품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2025년 코스닥 상장 이후 고령친화식품, 대체육,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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