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로 “올해 로봇·자율주행 분야 진출로 사업구조 본격 전환”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전 10:1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액트로(290740)의 하동길 대표이사가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전반적인 사업구조가 전환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하동길 대표이사는 지난해 경영실적과 함께 총회 인사말을 전했다. 액트로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약 2449억 원과 영업이익 66억 원, 당기순이익 73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되는 신규제품군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자동화 설비의 외판이 확대된 결과로, 그동안의 연구개발과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 대표이사는 나아가 전 세계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피지컬 AI 분야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비전을 주주들과 공유했다. 올해 초 액트로는 자율주행 및 로봇 관련 부품 생산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신규 설비는 고객사의 요청으로 AI 시스템이 적용된 전 공정 완전 자동화 설비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하 대표이사는 이어서 “액트로는 기존 주력사업인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성장사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액트로는 신규 사업으로 이차전지 및 반도체, 유리기판 등 초정밀 검사에 특화된 테라헤르츠 검사 장비와 실리콘 음극재 성능 고도화를 위한 건식에칭 공정장비 등의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이날 정기주주총회 발표를 마무리했다. 액트로는 상장 이래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소각 검토와 함께 유통물량 확대 요청에 대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