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원케미칼)
테노너는 SPC 바닥재 최종 가공 공정 설비로, 생산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다. 현재 압출 및 UV 코팅 공정 등은 안정적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최종 공정인 테노너 설비는 2대가 가동 중으로, 증가하는 고객 주문량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글로벌 SPC 바닥재 시장이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등 구조적 수요 확대가 이어지며 생산 능력 증대 필요성이 커졌다.
보원케미칼은 약 27억원을 투입해 기계설비 및 창고 등 부대시설을 신설하며 이에 따라 SPC 바닥재 생산능력은 기존 월 14만 8500㎡에서 설비 설치가 완료되는 4월 중순 이후 월 20만㎡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3공장에는 약 21억원을 투자해 6도 인쇄설비를 신설하고, 연간 700만m 규모의 전사인쇄필름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사인쇄필름은 플라스틱 타일 및 바닥재 표면에 디자인을 구현하는 소재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설비는 4월 중순 가동 개시 예정이다.
보원케미칼은 2025년 매출 522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수요 증가에 따른 설비 증설과 전자제품용 소재 상용화가 맞물리며 2026년 매출 약 645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약 23%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보원케미칼은 자동차 내장재향 표면소재, 건축자재향 소재, 고기능성 시트 소재 등을 주력으로 성장해 온 정밀 화학소재 기업이다. 회사는 폴리염화비닐(PVC), TPO, 폴리우레탄(PU) 등 플라스틱 원료를 필름으로 가공한 뒤 표면처리와 합판 공정을 거쳐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제조·공급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자동차 내장재에서 건축용 바닥재, 디스플레이 공정 소재, 태양광 모듈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 1년반 동안 상장 준비 절차를 거쳐 4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