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쿄의 한 거리에서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 지수를 표시한 전광판이 보이고 있다.(사진=AFP)
이는 1990년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해 중동 정세가 불안했던 시기의 종전 역대 최대 월간 하락 폭(5057)을 35년 7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월 말 58,753에 달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과 이후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발언이 나오면서 이날 장중 한때는 50,558까지 떨어졌고, 5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한편, 중동발 충격은 한국 증시도 피하지 못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6,244.13이던 지수는 이날 5,052.46으로 주저앉았다. 이는 월간 기준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10월(-23.13%) 이후 최대이며 역대 순위로는 4번째로 하락률이다.
앞서 역대 1위는 지난 1997년 10월 기록했는데 당시 코스피는 27.25% 급락했다. 뒤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2008년 10월(-23.13%), 1998년 5월(-21.17%)에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