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은 SNT홀딩스와 현 경영진 간 경영권 향방을 가르는 표대결로 주목받았다. 현재 지분구조상 SNT홀딩스는 20.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우호지분을 포함한 스맥 측 지분은 19%로 1.2%포인트 낮은 열세 상황이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일반 개인 및 법인주주들의 표심이 현 경영진 쪽으로 기울면서 판세가 빠르게 형성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NT홀딩스 측은 주주총회 진행 도중 퇴장하며, 보유 지분뿐 아니라 일반주주들로부터 위임받은 의결권까지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일반주주들의 선택이 최종 결과를 결정지으며, 스맥은 지분 열세에도 불구하고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위아공작기계 인수 추진, 해외 시장 확대, 반도체 중심 고부가 제품군 강화 등 최근 스맥이 추진해온 전략이 일반투자자들의 표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일반주주분들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스맥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반드시 만들어 기업가치 상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아공작기계 인수를 기점으로 성장 궤도에 본격 진입하고, 공작기계를 넘어 반도체와 로봇으로 이어지는 첨단 산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