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2.80포인트(4.41%) 오른 5275.2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5.49% 오른 5330.04에 출발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0.91포인트(5.36%) 오른 5,323.37이다.(사진=연합뉴스)
간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5.07포인트(2.49%) 오른 4만6341.2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80포인트(2.91%) 오른 6528.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99포인트(3.83%) 오른 2만1590.63에 각각 마감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이다.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24% 급등했다. 메타 6.67%, 엔비디아 5.59%, 알파벳 Class A 5.14%, 테슬라 4.64% 등 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 7(M7)’의 주가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종전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 전화 인터뷰에도 “우리는 그곳에 그리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들을 박살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밸류에이션 상 진입 매력 확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속 미-이란 전쟁 수습 기대감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 코스피 야간선물 6%대 급등에 힘입어 전일의 폭락 분을 만회해나갈 전망”이라며 “장중에는 달러·원 환율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3월 중 외국인의 35조원대 대규모 순매도 배경에는 전쟁, 반도체 불안 이외에도 환율 급등 부담(환차손 회피 목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외국인 순매도의 선결 조건 중에는 환율 급등세의 진정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장 중 환율 변화에 따른 외국인 수급 향방이 주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57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억, 5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0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이 7%대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가 6%대 상승 중이다. 뒤이어 제조, 기계·장비, 금융, 증권, 보험, 의료·정밀기기, 금속, 운송장비·부품,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1만1800원(7.06%)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보다 6만1000원(7.56%) 오른 86만8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005380)(4.83%), LG에너지솔루션(373220)(1.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36%), SK스퀘어(402340)(6.11%) 등이 일제히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44.33포인트(4.21%) 상승한 1096.72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16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억원, 108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알테오젠(1961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코오롱티슈진(950160), 리노공업(058470) 등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삼천당제약(000250)은 약보합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