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내수 중심이었던 회사의 체질은 완벽한 ‘수출 주도형’으로 탈바꿈했다. 2024년 33.6%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약 66%로 2배 가까이 수직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 약 110억 원 중 북미 지역의 매출은 약 96억 원으로 87.4%에 달할 정도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이러한 북미 수출 호조가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가 최근 2,500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인프라 투자를 발표하며 통신장비 시장의 초대형 슈퍼 사이클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5G 통신망 트렌드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스몰셀(Small Cell)’ 안테나 구축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어, 관련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늘이엔엠은 AT&T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대규모 투자의 가장 확실한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오늘이엔엠의 미국 법인 ‘세타(Theta)’는 이미 AT&T 스몰셀 망 구축의 핵심 공급사로 안착한 상태다.
오늘이엔엠은 AT&T가 발간한 리포트 기준 2025년 4분기 스몰셀 안테나 공급 점유율 45%로 1위, 연간으로는 38%로 2위를 달성하며, 핵심 공급사 지위를 확고히 했다. 실제 작년 북미 전체 실적의 71%가 AT&T를 통해 창출됐을 만큼 양사의 신뢰 관계는 두텁다.
여기에 최근 미국 내 ‘중국산 통신 장비 퇴출’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현지에서 이미 기술력과 납품 레퍼런스를 완벽하게 검증받은 오늘이엔엠의 입지는 한층 독보적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당사는 오랜 기간 AT&T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핵심 공급사로 활약해 온 만큼, 올해 본격화되는 AT&T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탈중국 기조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5G 실적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6G 및 위성 통신 시장까지 선도해 기업가치를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이엔엠은 4월 9일 서울 서초구 휴림빌딩에서 기관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IR을 개최한다. 이번 자리에서는 주력 사업인 5G 안테나 사업 현황과 함께 아이게이밍(iGaming) 신사업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