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로랩, CJ대한통운과 '스마트 물류센터 기술' 공동 개발 추진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전 10:2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솔루션 전문기업 메를로랩은 CJ대한통운과 스마트 물류센터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를로랩의 DX(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센터 기술 공동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스마트조명을 물류센터 내 작업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IPS(Indoor Positioning System)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해 물류창고의 안전 관리와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메를로랩은 △물류센터용 위치 측위 하드웨어 개발 △센서 기반 시스템 구축 △운영 단계 기술 지원 등 기술 구현 전반을 담당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작업자 이동 동선과 위험구역 접근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 개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메를로랩은 자체 개발한 EMS 솔루션에 위치 측위 기술을 결합해 별도의 추가 통신 인프라 없이 스마트조명 네트워크만으로 실내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DX 플랫폼을 구축·고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메를로랩 관계자는 “당사는 스마트LED 조명제어시스템을 통해 조명 조도와 에너지 효율 등을 관리하는 EMS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CJ대한통운 동탄 물류센터에 적용해 5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고 전햇다.

이어 “이번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 중심의 EMS 솔루션을 넘어 운영 효율 개선 효과까지 도모할 수 있는 DX 플랫폼 고도화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를로랩은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기술 정확도와 현장 적용성이 검증될 경우, 물류 운영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EMS 기반 에너지 절감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과 운영 효율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로 기술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물류센터의 에너지 효율과 운영 효율, 안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