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의 중동사태 관련 대국민 연설 생중계 화면이 송출되고 있다.(사진=뉴스1)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992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 방어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04억원, 10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시간 오전 10시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밝혔다. 장 초반 종전 기대로 형성됐던 상승 흐름이 연설 직후 급반전된 것이다. 그는 “2~3주 동안 대대적으로 타격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7400원(3.90%) 내린 18만22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3만3000원(3.70%) 하락한 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4.71%), 현대차(005380)(-1.84%), SK스퀘어(402340)(-3.09%), 두산에너빌리티(034020)(-1.71%)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방산주는 나토 탈퇴 위협과 중동 긴장 고조에 급등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만2000원(7.65%) 오른 143만5000원에 거래되며 시총 7위를 유지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4만3000원(2.74%) 오른 161만5000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9.06포인트(1.71%) 내린 1097.1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41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4억원, 15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41080)(-7.45%), 에이비엘바이오(298380)(-4.44%), 리노공업(058470)(-3.35%), 코오롱티슈진(950160)(-2.58%) 등이 하락하는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25%), 삼천당제약(000250)(+0.67%) 등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