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중동 재건·반도체 투자 재개 '쌍끌이'에 '신고가'...13%↑[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전 09:1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E&A 주가가 7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E&A(028050)는 전거래일 대비 5950원(13.03%)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중동 재건 수혜에 반도체 투자 사이클 재개가 맞물리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란 전쟁 과정에서 카타르 라스라판(LNG), 바레인 밥코, 쿠웨이트 MAA, UAE 루와이스 등 주요 시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삼성E&A는 해당 현장들의 시공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재건 수주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재건에 따른 수혜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클 것”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재건 프로젝트는 비용보다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파괴된 현장들을 과거에 수행했던 기업에 우선적으로 맡길 가능성이 높다”며 “중동 리스크가 해소될수록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재개되면서 그룹사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기대가 나온다. 그는 “삼성전자의 P5 클린룸 구축이 3분기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어서 삼성E&A의 그룹사 수주와 매출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23% 상향, iM증권은 4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40% 상향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