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블록딜 철회·계약 논란 해명에도 이틀째 '급락'[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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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전 09:27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삼천당제약이 이틀 연속 급락세를 타고 있다. 전일 2500억원 규모 블록딜 철회 소식과 최근 불거진 논란에 따른 회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악화는 분위기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천당제약(000250)은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만원(12.94%) 내린 5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급락에 이어 이틀 연속 내림세다.

삼천당제약은 전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록딜 계획 철회와 자체 플랫폼 ‘S-PASS’, 경구용 비만약·인슐린 관련 의혹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당초 추진했던 2천500억원 규모 블록딜에 대해 “대주주로서 성실한 납세 의무를 이행하려 했던 순수한 의도였다”며 “악의적인 프레임에 갇혀 기업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자 이를 철회한다”고 말했다.

또 전 대표는 에스 패스(S-PASS)와 먹는 비만약 및 인슐린이 미 FDA 등 글로벌 규제 기관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S-PASS는 주사형 단백질 약물을 먹는 형태로 바꾸는 기술이다.

전 대표는 FDA에 제출한 문서를 공개하며 “S-PASS 특허 번호와 함께 제네릭(ANDA), ‘스낵 프리’(SNAC-Free) 문구가 명시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규제 기관이 삼천당의 독자적 기술 및 자사가 제네릭 허가 기준을 따랐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측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 최근 투자심리 회복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후 삼천당제약은 단 6거래일 만에 약 65%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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