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포러스, 구글 AI 아처 결합 '복합설계필터링'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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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전 10:18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글로벌 광고 플랫폼이자 구글 공식 퍼블리싱 파트너(GCPP)인 애드포러스(397810)는 고도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유해 광고 소재를 원천 차단하는 ‘AI 복합설계필터링’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애드포러스 CI. (사진=애드포러스)
애드포러스는 이를 통해 차세대 애드테크(Ad-Tech) 시장에서 입지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복합설계필터링은 구글 AI 자동 소재 필터링 기능인 ‘아처’(ARcher)와 자체 개발한 AI 소재 필터링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듀얼 방어 시스템이다. 애드포러스는 글로벌 AI 선도 기업 인프라와 자체 기술을 융합해 경쟁사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기술적 해자(Moat)를 구축했다.

해당 기술의 핵심 경쟁력은 압도적인 실시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입체적인 분석력이다. 하루 수천만 건씩 유입되는 방대한 광고 소재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구조화하고 AI가 단순 키워드를 넘어 이미지, 문맥, 언어적 뉘앙스까지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위험도를 정밀하게 수치화한다. 기준치를 초과하는 선정성, 악성코드, 사기성 유해 소재는 즉각 차단되며, 이 데이터가 딥러닝을 통해 재학습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고도화되는 자가 발전형 시스템인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단순 노출량 경쟁에서 벗어나 광고 효율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 수익 극대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해 광고를 필터링하면 일시적으로 노출 수는 줄어들 수 있지만 플랫폼 청정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지면서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애드포러스는 복합설계필터링을 적용해 유저 이탈률을 낮추고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여 결과적으로 우량 광고주들의 프리미엄 광고 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단가 대량 노출 중심 구조를 고단가(eCPM) 프리미엄 노출 체제로 재편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볼륨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애드포러스 관계자는 “이번 복합설계필터링 기술 도입은 단순히 유저를 보호하는 방어적 조치를 넘어 광고 생태계 내에서 매체 가치를 글로벌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려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며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체 브랜드 세이프티가 보장된 고효율 환경을 구성하고 유저에게는 최적 광고 경험을 제공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드포러스는 필터링 시스템을 구글 플랫폼(Ad Manager, AdMob)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체 익스체인지 플랫폼 큐브엑스(CubeX)와 DSP 플랫폼 큐브마인(Cubemine)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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