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증권신고서 제출…상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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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후 04:5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실시간 의료마이데이터 양방향 중계 플랫폼 전문기업 레몬헬스케어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기업공개)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레몬헬스케어)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7500~1만원, 총 공모 예정 금액은 150억~2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내달 19~26일, 일반 청약은 6월 1~2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레몬헬스케어는 병원, 환자, 보험사, 제약사,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B2B2C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업이다. 단순 IT 솔루션 제공을 넘어 의료데이터의 생성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이후 100여 개 이상의 고객사들로부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안정적인 반복 수익 구조를 완성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의료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누적 34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외 특허 40여건을 확보했다.

레몬헬스케어의 핵심 경쟁력은 의료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술 ‘LDB(Lemon Digital Bridge)’에 있다. LDB는 병원별로 상이한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수요기관의 요구에 맞춰 실시간으로 표준규격화한 뒤 제공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병원 서비스 레몬케어·레몬케어 플러스·레몬톡톡 △의료데이터-ECO 중계 플랫폼 청구의신·실손24 △수요기관 맞춤형 헬스데이터 중계 서비스 건강의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학습용 의료데이터 유통·거래 인프라 구축, 기존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마케팅 브랜드 인지도 강화, 그리고 2026년 본격화하는 글로벌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원격의료 및 의료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는 환자 편의를 위한 병원 간 의료 영상 모바일 발급과 의료진 간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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